샘솔빛풀 가정학교

POST : 2009~2015

나비, 참매미

지난 여름 내내 영린이는 신이 났습니다.

5살까지는 겁이 나서 잡지 못했던 잠자리를

6살이 되고 나니 드디어 잡을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날이 밝으면 집밖으로 잠자리를 잡으러 가자는 영린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잠자리채로 잡기만 할뿐

곤충 채집통에 손으로 잡아 넣지를 못해요~ ^^

 

나비와 매미를 함께 채집통에 넣어두었더니

요란한 매미의 날개짓 때문에 나비가 혼쭐이 났습니다.

나비 날개가 찢어진 것을 늦게 발견하여, 서둘러 나비를

놓아줍니다. 미안. 나비야~

 

 

 

 

 

 

 

 

 

 

 

 

 

 

 

 

 

 

 

 

주말에 아빠와 함께 곤충 사냥에 나갈때면

잠시 잠자리 사냥을 하다가

곧잘 매미를 찾아나섭니다.

이 녀석은 어찌나 매미 소리가 크던지,

아빠가 잡아서 채집통까지 가져오는 동안

귀가 다 얼얼할 정도였답니다.

 

 

 

 

 

 

 

 

 

 

 

 

 

 

 

 

 

 

 

 

2010년 7살에는 영린이가 잠자리 뿐만 아니라

매미도 스스로 잡을 수 있을까요?

 

- 2009.08.29 정자동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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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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