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솔빛풀 가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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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09~2015

2015년 3월 시간표

이번 홈스쿨 일정은 정말 여유가 있다. 예전엔 어떻게 그렇게 빡빡하게 진행했는지 모르겠다.(물론 당시에는 빡빡한 일정이란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했다.)

오전에는 한송 아빠와 하는 묵상, 효언 단아 엄마와 큐티아이, 국민체조, 한송이 이야기하기, 피아노 3번씩 치기 이러고 나면 나는 나대로 집안일이 정리된 상태에서 10시 30분 정도가 된다.

그럼 월요일엔 자연관찰한다고 산으로, 화, 수, 금은 산(사실은 작은 능선이지만 우린 산이라...)을 넘어 15분 정도 걸어 교회 도서관에 도착 1시간 조금 넘게 책 읽고 다시 산을  넘어서 집에 와서 이야기 성경 하나를 읽고 점심을 먹는다. 산으로 도서관 다니며 운동도 되고, 자연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쐬고, 밥도 엄청 잘 먹는다.^^

오늘은 도서관에 가는 길에 딱다구리를 봤다. 어디선가 "딱딱.." 소리가 나 둘러보니 딱다구리 한 마리... 아이들과 이제 자연관찰 하러 갈 때만 말고 도서관 갈 때도 망원경 챙겨오자고 얘기했다.

점심 먹은 후 요일에 따라 한송이 효언 단아는 빨래 돕기, 책장 먼지 닦기, 신발 정리, 세면대 닦기, 자기 책상 정리, 피아노 닦기 등의 집안일을 한 가지씩 한다.

그리고는 하루는 요리/목공/도예중에 한 가지를 또 다른 한 날은 주말농장에 간다.(주말농장은 아직 개장 전이라 지금은 자유 시간) 다른 날들은 자유 시간...^^

이 와중에 난 30분정도 나만의 시간을 챙겨 갖고 있다. 애들한테도 이 시간은 엄마 시간이니 아주 위험한 상환이 아니고서는 엄마에게 말 걸면 안된다고 일러두었다.  절대 양보 못함~~ ^^ 혼자 차 마시고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책도 읽고 서핑도 하고 영어성경공부 숙제도 하고.. 이 30분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  한송이가 30분이 이렇게 긴 시간이었는지 몰랐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절박한 30분..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저녁 8시가 되면 가족 책 읽기를 한다. 너무 오랜만이다. 내가 아이들 모두에게 이렇게 큰 소리로 책 읽어주는 것이... 첫 책은 영린이의 추천으로 "파퍼씨와 12마리 펭귄"으로 했다. 챕터도 짧고 내용도 쉬워서 효언이 단아도 재미있게 듣는다. 영린인 이미 여러 번 읽어본 책이라 함께 듣기도 하고 자기 읽고 싶은 책 있으며 따로 읽는다. 이럴 땐 우리 영린이가 커버려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서운한 맘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각자 감사일지에 오늘 하루 있었던 감사한 것을 적고 나누고 기도한다. 그리고 서로서로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9시 경에 잔다.

이게 일단 3월까지의 스케줄~~

한송이가 그런다.. "엄마 우리도 학교잖아요.. 샘솔빛풀 가정학교.. 근데, 무슨 학교가 재미있는 거만 하고 또 놀기만 하고 그래요?" 한송아.. 그러니까 우리 홈스쿨 좋다는 얘기지? ^^  엄마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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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0. 23:45


POST : 2009~2015

[샘솔빛풀] 마법사의 조카, 사자와 마녀와 옷장

 

    

이야기하기 책을 어떤 책으로 할까 많이 고민했다. 천천히 깊이 읽어가는 것도 한송이와 해보고 싶기도해서 천로역정도 뒤적거리기도 하고... 이야기하기 외에 워크시트를 만들어 해볼까? 어휘 공부도 하고 주제를 넘나드는 모험도 해보고...

한송이 홈스쿨을 가벼이 시작하자고 했는데, 자꾸 뭔가 부족하게 느껴져 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쉽게 천천히 가자는 남편 말에 마음이 기울면서 내가 아무 준비도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고, 한송이가 겨울부터 읽어달라고 부탁해서 읽어주다가 쉬고 있던 나니아 나라 이야기 1권 "마법사의 조카"로 시작했다.

처음부터 챕터 하나씩 읽고 이야기하기가 한송이한테 어려울 것 같아 챕터 하나를 내용 단위로 끊어서 읽어주고 이야기하기 하고 또 다음 읽어주고 이야기하기 하고 하는 식으로 챕터 하나씩을 했었는데, 한송이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2015. 3. 2 ~ 2015. 3. 5까지 1권을 마무리 하였고, 2015. 3. 6일부터  현재 2권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챕터 하나를 읽어주고 이야기하기를 하고 있다.

하나 읽어주고 이야기하기 하고 나면 자꾸 하나 더 읽어주면 안되냐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챕터 2개를 했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나도 지치고 한송이도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운 여운을 즐기며 하루에 챕터 1개씩만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한송이는 이야기하기를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즐기고 또 엄마인 내가 보기에 제법 잘 한다. 이야기하기 시간이 한송이가 즐거이 누리는 시간인 것이 감사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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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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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우리 가족이 9월 초에 암송하기 시작한 성경 구절입니다.
이제 한송이까지 모두 암송을 한 것 같네요~ ^^

 - 2010.09.20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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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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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이야기 하기


이야기하기에 마땅한 책을 고르기가 어려워 계속 미루다가 8월부터 두란노 이야기성경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를 하고 있다.
이야기 하기는 나름 집중해서 하고 싶은 것인데, 마땅한 책 고르는 것부터 쉽지가 않다.

두란노 이야기성경은 10월이면 끝이 날 것 같은데, 다음 책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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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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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가족 책 읽기



마법사의 조카
C.S. 루이스 글/폴린 베인즈 그림/햇살과나무꾼 역
시공주니어
2010. 8. 15
무더운 더위 속에서 방바닥에 드러누운 엄마와 한송,
침대 위 아빠와 영린이가
마지막 완독하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
C. S. 루이스 저/폴린 베인즈 그림/햇살과나무꾼 역
시공주니어
지금 현재 1/4정도 읽었다.

그동안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꾸준히 읽지는 못했지만 좋았던 시간~~
엄마와 한송이는 졸고...
아예 읽을 시간 되면 자려고 맘 먹는 엄마, 자라고 하면 안 자고 자기도 듣겠다고 해놓고는 어느 새 잠들어 있는 한송...
한송이야 그렇다치지만 엄마는 마음 자세가 틀려먹었음.. 반성.. ^^;
이제 빛이랑 풀이 태어나면 이 시간이 어떻게 보내지게 될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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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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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저/N.C. 와이어스 등 그림/김영선 역
시공주니어

'제비호와 아마존호' 의 티티라는 아이가 동경으로 삼는 로빈슨 크루소...
영린이한테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서 함께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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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긴 책 읽기

예전에 엄마와 함께 읽었던 긴 책들을 이제는 영린이 혼자 읽는다.
여기엔 엄마와 함께 읽은 책들만....


북풍의 등에서
조지 맥도널드 저/제시 윌콕 스미스 그림/정회성 역
시공주니어




제비호와 아마존호
아서 랜섬 저/신수진 역
시공주니어




거울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롤 저/존 테니엘 그림/손영미 역
시공주니어

엄마가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제 혼자서도 읽는다고 엄마가 좀 소홀하다.
영린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을 즐기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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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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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성품

3월 기쁨 성품을 진행.
4월부터 구체적인 진행없음.
6월에 바짝 긴장하여 영린이와 한송이에게 집중적으로 순종 훈련 진행.

지금은 품성 달력에 있는 품성들 주말에 아빠와 함께 정의랑 함께 읽어보고 있는 정도......

성품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아직 그림을 못 그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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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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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이야기 성경(윤영린)

처음엔 아침 먹고 간식 먹으면서 영린이와 한송이 모두에게 읽어주었었다
엄마의 유산끼로 인한 공백 기간 멈춘 것을 계기로 한참 쉬었다가 8월부터 영린이에게 읽어주고 이야기하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2010. 9. 17일 현재 신약성서 12개의 이야기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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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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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그림 성경 (윤한송)

2010년 새해부터 아침마다 한송이에게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을 하나씩 읽어주었다.
빠진 날도 있고 하긴 했지만...
상반기 엄마 몸 컨디션이...ㅠㅠ

한송이가 깼을 때 아빠가 있는 아침 주로 주말에는 아빠가 읽어준다.
한송이도 그걸 아는지, 아빠가 있는 날에는 엄마가 먼저 깨어 있어도 아빠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빠 일어나시자 마자 아빠에게 성경책 들고가 읽어달라고 한다. ^^

2010. 9. 6까지 2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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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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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성경 연구

학기 초 엄마가 유산끼가 있어 멈추었던 성경 연구......
계속 쉬고 있다. ^^;

4월 8일 출애굽기 21장까지 하였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할 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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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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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말씀 암송

9월 초부터 말씀 암송을 시작하였다. 감사~~ ^^
그동안 쭉 쉬었던 말씀 암송을 온 가족이 함께 하기로 하고 시작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영린이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급하지 않게.. 한송이 진도에 맞추어 가기로 했다.
아빠가 들고 다니면서 암송할 수 있도록 영린이가 직접 아빠에게 말씀 카드도 만들어 주었다.

어떤 말씀을 암송할까 고민하다가 기드온 협회에서 나온 신약성서 맨 뒷편에 복음을 소개하는 말씀의 순서들을 따르기로 했다.
그래서 시작한 말씀.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지금 현재 한송인 90% 정도 암송하고 있으니, 곧 다음 말씀으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

영린이에게는 암송한 것을 쓰게 해보고 모르는 단어는 사전에서 찾아 적어보게 하도록 하여 말씀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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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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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말씀 쓰기


8칸 국어 노트에 베껴 쓰기를 꾸준히 잘 하고 있다. 
글자 하나하나를 좀 더 정성을 드려 쓰도록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 동안 쓴 것을 토요일에 아빠와 함께 읽고 나누고 있다.
아빠와 영린이 모두에게 좋은 시간~~

2010. 9. 17 현재 잠언 13장 16절까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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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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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말씀읽기


먼저 영린이 스스로 매일 아침 꾸준히 말씀을 읽은 것 감사.
실제로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요한복음을 모두 다 읽고, 지금 현재 사도행전 17장까지 읽었다.

현재 읽고 있는 쉬운 성경이 너무 낡아서 새 성경책 구입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린이는
창세기, 잠언, 전도서,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요한복음, 사도행전(~17장)
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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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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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솔빛풀 가정학교?

우리집 홈스쿨 이름을 성서가정학교라고 이름 지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아빠가 성서라는 말이 부담이 되어 우리집 아이들 태명을 따서 샘솔빛풀이라고 하자고 로비 중입니다.

마침, 텍스트 큐브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기던 중 이름을 변경해 놨더니 영린이가 왜 샘솔빛풀이냐고 반발이 심합니다. 자기는 성서 가정학교가 좋답니다. 빛, 풀이 태어나면 다시 한번 홈스쿨 이름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안되면 다수결로 결정할까나. 흐음.

 - 2010.09.01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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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일부 컴백2

누워있으며 나의 부족한 모습들을 보고 깨닫게 된 것도 이 기간동안 얻은 아주 큰 수확이었다. 그래서 생긴 새로운 기도 제목들도 많고~~ ^^

 

1. 성서가정학교라며?

우리 홈스쿨 이름은 성서가정학교이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고, 가족 모두 말씀을 살아내는 것이 우리 홈스쿨의 목표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울 남편이 좋아하는 김교신이 '성서조선'이라는 잡지를 냈었는데, 그 때 김교신이 그랬단다. 정확한 내용은 아니고 얼추 어떤 이는 학문으로 조선을 이롭게 하고 어떤 이는 예술로 조선을 이롭게 하는데, 나는 내 사랑하는 조선에 가장 귀한 성서를 주고자 한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학문, 예술도 좋지만 성경을, 말씀을 가르치자라는 취지에서 성서가정학교라고 이름을 지었다.

자 이쯤되면 내가 누워있었을 상황에 잡혀있는 스케줄 가운데 무엇을 해야하는 것인지 그려진다.

 

아침에 일어나 말씀을 쓰고 읽고 하는 것은 영린이 스스로 하는 것이고, 내가 해주어야 하는 한송이 그림 성경책 읽어주는 것도 들쑥 날쑥, 가정 예배는 저 멀리 가버리고, 성경 연구는 엄두도 못낸 상황에...

내가 하루 잠깐 5, 10분 정도 짬을 낼 수 있는 체력으로 윤영린 피아노 봐주더라... 그리고 매일 영어책 못 읽어주고 있는 상황을 불안해하고 마음 불편해하더라... ^^;

날 향해 한 번 썩소를 날려주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진실하지 못한 나 자신을 내어드리는 시간도 갖고......

아이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말씀을 사랑하고, 저희들은 아이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던 이전 기도에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저의 진실한 소망과 소원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 먼저 되는 기도로 추가되었다.

너무나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누리며, 그 사랑에 대한 감격과 감사로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아빠, 엄마, 아이들... 성서가정학교가 되는 소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품고 기도하게 하신 것이 감사하다. (난 이게 너무 좋더라..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알고 믿는 사람들의 과정과 결론은 항상 감사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2. 가정 예배

난 매일 아침 일찍 가족 모두가 가정 예배를 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가정 예배를 너무 귀히 여기고 기뻐하셨던 엄마의 반 강제적인...... ^^; 엄마가 사고로 먼저 가신 그 날에도 엄마는 아빠와 함께 가정 예배를 하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셨을 정도로 엄마의 가정예배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누린 큰 복이었는데, 난 그 복을 복으로 누리지 못했다. '아... 졸린데... 더 자고 싶은데..... 찬송가는 왜 4절까지 있는 거야?'로 예배와 기쁨이 아닌 어서 해야하는 일 떼우기로 여기며 그냥 앉아 있었던 기억들.. 이건 비단 나뿐만 아니라 엄마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의 마음일 것 같다는 것을 가족들의 얼굴과 분위기로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누워있기 전의 상황에서는 아이들과 아침 먹기 전에 식탁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도하고, 찬송가 부르고, 말씀 한 절을 암송하고 (한송이는 그냥 따라 말하게만 하고..), 기도하고 끝.

자, 이 때 분위기는 내 어렸을 때 우리 친정집에서 있었던 분위기와 사뭇 많이 닮아있었다. 그 날 암송해야하는 말씀이 구절이 길면 입이 이렇게 나오는 윤영린 보면 나도 화가 나고...... 이게 무슨 예배... ^^;

 

나의 어린 시절 가정예배에 대한 경험과 지금 아이들과 드리는 예배의 현실에 어두운 마음과 고민이 나에게 있었었나 보다.

남편과 홈스쿨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샥시는 예배에 대해 너무 강박관념이 있는 거 같아.. 그러다 애들이 예배 싫어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고 울 남편은 우리 부부의 고민으로 얘기를 꺼낸 거였는데, 내가 거기에 버럭했다. 나의 두려움 상처 어두움을 울 남편이 제대로 건드리신 거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남편을 공격하다가 (사실 이때도 알고 있었다. 내가 왜 이리 공격적으로 남편을 대하는지...남편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울 남편의 사과를 받아내고는(지금 생각하니 참 부끄럽네...) 그제서야.. '사실은 나 가정예배가 너무 힘들다. 너무 형식적인 거 같고 꼭 해야하는 숙제인 것으로 느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아이들이 예배를 싫어하게 만드는 주범인 거 같아 두렵다고... 그런 와중에 남편이 그런 말을 해서 괜히 그 말 꼬투리로 잡고 화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싸움의 마무리 기도하는 중에 예배에 대해 내려놓지 않고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알고 그 부분도 낮아진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난 아직도 멀었다. 그래도 형식과 틀을 많이 깨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예배이기 때문에 순전히 내 쪽에서 내 의지로 내 노력으로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여기고 애쓰고 있었다.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 실제적인 내 의식과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그것을 누리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아무튼 하나님께 나의 두려운 마음도 올려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을 기쁘고 찬양하고 높이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런 얘기를 함께 나누는 호주로 이민 가버린 언니에게 전화 통화하다가 얘기하니, '그래... 너두 아이들 눈높이로 낮아진 마음을 갖고 예배해봐... 찬양할 때 한송이에게 뭐 두들길 수 있는 거 하나 쥐어주고...'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열린 예배 컨셉이다..^^

 

그래도 두려움에 기도만 하고, 멈칫 멈칫하고 있는 중에 묵상하다가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질 때가 아닌 일단 예배를 시작해보라는 격려와 마음을 주셔서 시작했다.

 

첫 날 한송이는 소고를 영린이는 실로폰을 쥐어주었는데, 이 녀석들 서로 실로폰 하겠다고... ^^; 번갈아가며 실로폰 치게 해주고 울 한송이 18번 '만왕의 내 주께서'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찬양하고 이야기 성경을 읽어주고 내가 기도 하고 끝.

두 번째 날부터 윤영린 피아노로 하고 싶다고 해서, 장소도 작은 방으로 옮기고 찬양하고 싶은 곡도 골라보라고 했다. 실로폰은 한송이 독차지......

저녁에 감사한 거 이야기하는 시간에 윤영린 '오늘 예배 너무 재미있게 드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한다.

계속 더 깊은 지혜와 예배에 대한 사모함을 주셔서 아이들과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하나님도 즐거워하며 받으시는 우리 가정의 예배가 되길 기도한다.

 

아무래도 리듬 악기 셋트와 그동안 마음만 먹고 있엇던 핸드벨을 구입해야겠다. ^^

 

 

왜 이리 글이 계속 길어지는 지 모르겠다. 아직 할 얘기가 더 남았으니.. 그건 또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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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5. 00:11


POST : 2009~2015

조금씩 일부 컴백

뱃 속의 아이들을 건강히 지켜내느라 한 달 넘게 침대에 누워있느라, 홈스쿨이 아닌 홈스테이로 지낸 생활들...... 사실 더 좋았던 거 같다. ^^

영린인 언제까지 방학이냐고 계속 묻고 있다. 이번 주까지만 좀 여유있게 보내고 다음 주부터는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전과 양상이 많이 달라질 듯 하다.

 

나에겐 너무도 감사의 시간이었고, 누림의 시간이었다. 많은 할 얘기가 있으나, 홈스쿨 블로그인만큼 홈스쿨과 관련된 이야기들만 몇 가지 정리해보려한다.

 

감사한 일들.

 

1. 엄마는 해주는 거 없이 누워있기만 하는데, 애들은 더 기쁨에 넘쳐나는 거야......

유산을 해본 사람에게는 아이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게 와 닿는지 모른다(금새 망각해서 탈이지만 말이다.ㅠㅠ). 이는 비단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집의 아이도 예사로 보이지 않게 된다. 유산의 경험이 두 번 있는 내가 또 뱃 속에 자칫하면 잃을 수 있는 생명 둘을 품고 누워있는 내가 우리 영린이와 한송를 어떤 눈 빛으로 봐라보았을 지......, 아이들에게 건네는 내 말이 억양, 어투뿐만 아니라 어떤 말을 건넸을지......

가난해진 마음으로 영린이와 한송이가 이렇게 나의 아이들로 맡겨진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이고, 감사한 일인지 너무 감사하고 감사해 눈물 가득 고인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곤 하였다.

집안은 쑥대밭이고 무슨 국밥집도 아니고 반찬 없이 달랑 국 한 그릇에 밥 말아먹는 일이 다반사였던 상황은 영 아니였는데, 아이들의 신나하고 기뻐하는 웃음이 가득한 날들 나도 남편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날들이었다.

 

2. 더 철든 영린, 형아를 더 좋아하고 따르게된 한송

몸이 너무 아니여서 누워있는데, 윤한송 와서 안아달라고 보챈다(원래 보채는 일이 없는 녀석인데..). 겨우 일어나 앉아서 품에 안으며, "한송아 엄마가 얼른 건강해져서 우리 한송이 많이 안아줘야하는데, 지금은 어려워..."하고 있는데, 거실에서 이 말을 들은 윤영린 달려와 하는 말 "엄마, 걱정 마세요. 제가 한송이 잘 돌볼 수 있어요." 하며 한송이 달래서 놀아준다. 언제 저렇게 큰 건지...... 처음엔 너무 일찍 철 드는 거 같아 안쓰런 맘도 있었는데, 감사로 올려드리니 아이들을 직접 키우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형이 개발해낸 여러 창의적인 놀이로 윤한송 깨어있는 내내 신나게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의견충돌에 싸움도 있었지만, 엄마의 중재 없이 알아서들 조율해가며.....

영린이나, 한송이 하나만 있었으면 내가 그렇게 누워지내지 못했을 것 같다.

 

3. 엄마나 아내로 미안함이 아닌 존중감을 느끼게 해준 시간들......

아무것도 할 수도 해줄 수도 없는 아내, 엄마로 누워지내는 시간

엄마가 뭘 해줘서 엄마가 좋고 필요한 게 아니라, 엄마가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지들 곁에 엄마라는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영린이와 한송이보면서, 내가 엄마라는 역할로 이 가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사람의 엄마로 있는 것임을 아이들은 온몸으로 확인시켜주었다.

어렵고 서툴고 부담스런 집안일을 전담하며(그냥 곁에서 많이 돕는 것과 전담하는 것은 차원이 틀리다) 기쁨으로 감사함에 잠겨있는 남편을 보며, 난 단지 살림을 하는 가정부, 애 키우는 보모가 아니라 아내이고 엄마인 것을 깊이 느꼈다. 남편이 그랬다. "밥 차려놓으면 먹어줄 아내가 있어서 넘 감사하고 기쁘다고..." 지금도 눈물이 난다.

 

4. 심심해했지만 결코 심심하지 않게 보낸 윤영린

그나마 한송이가 깨어있는 시간은 좀 낫지만 한송이와 엄마 모두 잠들어버린 시간들, 그렇지 않아도 책 좋아하는 녀석이긴 했는데,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지 나니아 나라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혼자 읽어대기 시작하다. 나도 한 번 앉은 자리에서 200, 300 페이지 되는 책 읽어내는 거 버거워하는데... 원래 내가 한 번 읽어주었던 책은 혼자 그렇게 읽기도 했는데, 처음 대하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한 거......

얼마나 심심했으면......

피아노 치는 것에 맛들기 시작했다. 이것도 순전히 심심해서  치다가 재미가 든 거 같다. ^^;

배우는 책 처음부터 가르쳐주지도 않은 부분까지 악보 보고 앉아서 족히 30, 40분은 치기 시작한 거......

처음엔 잘 안되는 듯 하다가도 계속 치면 쉬워지고 하는 것에 성취감도 느끼고 하는 것이 재미 있었나 보다. 음악을 즐기고 누렸으면 했는데, 넘 크게 얻은 성과.. 감사하다.

자연에 더 관심 갖고 좋아하게 되었다. 우리집은 산 바로 밑... 아침에 새 소리로, 밤에도 새 소리 들리고, 지금은 연초록으로 뒤덥인 산이 창문 열면 바로 코앞..

여러 다른 산새 소리 흉내도 내고, 어느 날은 보니 어떤 새 울음소리인지 궁금하다며 망원경 들고 와 창문 으로 산쪽 보며 어떤 새의 소리인지 찾고 있더라.

오늘은 갑자기 종이와 색연필 집어 들더니,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 보며 일명 풍경화를 그렸다.

"엄마, 이건 환한 빛을 표현한 거예요" 하며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을 가리킨다. 그러면서 "엄마, 모네아저씨처럼 잘 그리죠?" 한다. 난 "그러네.."라고 답하는 고슴도치 엄마.

영린이가 항상 심심함을 이렇게 좋은 에너지쪽으로 발산하는 것은 아니였다. 바로 코 앞 산에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이라도 온 날이면 창문 너머로 부러운 듯 쳐다보며 나도 유치원 다니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면 엄마는 차마 말은 못하고, 몸도 안 따라주면서 홈스쿨한다고 애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냥 내가 나한테 그랬다. 영린이 심심해도 된다고, 이때 아니면 언제 심심해보겠냐고...... 그리고 영린이가 너무 심심하다고 어떻게 하죠? 하면 난 여유있게 웃으며 많이 심심하구나? 반문해주는 여유까지 생겼다. 영린이도 엄마의 대답과 반응에서 느꼈을 것이다. 심심한 것이 그렇게 슬퍼만할 일도 아니고 속상해할 일만도 아니라는 것을......

 

너무 길어져 나머지 이야기들은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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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정의

"불쾌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

기쁘게 생활하기 참으로 어렵군요.

좋은 상황만 계속되는 것이 기쁨이 아니라.
불쾌한 상황 속에서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곧 기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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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20100321

20100317

아침에 남편 챙기고 묵상하고, 몸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 옆에 누워있다가 10시에 일어났다.^^;

10:30 가정예배

10:40 아침식사

11:30 후식과 이야기성경

11:50 윤영린 자기 이야기 성경 계속 읽으면 안되냐고, 그래서 12:30까지만 읽으라고 했는데, 엄마 조금만 더요 더요 한 것이 이녀석 구약 다 읽어버리고 1시30분 되어버렸다. ^^;;

1:30 성경연구

1:50 피아노

2:20 영어책 읽기

2:45 이제서야 밥 먹고^^:

그 후론 시간도 체크 못했다. 시 감상하는 날이었는데, 10분이면 끝날 것을 윤영린 녀석 갑자기 출애굽기에서 홍해 건너고 난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찬양을 적고 자기 말로 바꿀 것은 바꾸고 싶다고 한다. 그냥 쉽게 그러라고 했는데, 흐미 거의 1시간동안 그거 하고 있더라. 넘 재미있게 열심히 하고 있어 암말도 못하고.. ^^;;

북풍의 등에서 읽어주고, 탈무드 읽어주고 이야기하기 하게 하고, 세계역사이야기 하고 나니

6시가 다 되었다. 치우고 저녁먹고 수요예배 갈 시간이 된 거..

예배하고 와서 씻기고 나도 그대로 잠들어 버리다..

 

20100318

07:50 말씀 쓰기, 말씀 읽기 마쳤는데, 한송이가 일어나야 가정예배하고 밥을 먹는데, 윤한송 몸 안 좋은 관계로 계속 잠... 그동안 윤영린 색종이 접기 삼매경..

08:50이 되어서야 윤한송군 일어나다. 한송이 그림성경책 읽어주고..

9:10 가정예배

9:40 아침식사 (윤한송 좋아하는 북어국 끓여주었더니, 아주 단숨에 혼자 다 먹어버린다.)

10:00 후식 준비하여 이야기 성경 읽어주기

나 집안일 정리할 거 하고..

10:50 국민체조, 성경연구, 피아노

11:45 영어책 읽어주고, 영어 테잎도 같이 들었다.

12:30 점심준비

1:10 점심

1:45 성품(아빠가 주일에 내준 숙제 : 우리 가정에서 기쁨 성품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 생각해오기)

북풍의 등에서 읽어주고, 탈무드 읽어주고 이야기하기 하고, 세계역사이야기하고...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으나, 날씨도 안 좋은데다 한송이가 아직 힘들어해서 집에 있기로 결정....

 

20100320

아침에 몸 너무나도 안 좋음..

기도짝분도 몸이 안 좋아 영린이 기도 모임도 취소되고 아침에 좀 쉰다고 누워있던게 흐미 일어나니 9시 30분

10시 15분에 병원 예약했는데...^^;

한송이 생일인데, 남편이 먼저 일어나 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해서 아이들 밥 챙겨 먹이고

난 나중에 대충 밥만 먹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병원 2군데 들려 나만 집에 있고, 성은씨랑 애들만 도서관에 다녀옴.

점심도 그냥 있는 반찬에 생선만 구워서 해결. ^^;;

나 계속 누워있다가, 오후쯤 잡채 하나 겨우 만들고 ^^;

성은씨, 영린, 한송은 어항 청소

저녁 먹고, 영린 일주일 발표회 하고, 한송이 생일파티하고, 아이들 내일 예배 준비시키고,

씻고.. 나도 그대로 잠

 

20100321

7:50 일어나 묵상하고 있는데, 윤영린 깨서 나옴.

9:30 좀 넘어 가정예배하고, 아침은 잡채밥...

설거지하고 준비하고 예배하러..

11:20~ 12:50 예배

교회에서 점심 먹고 집에 와서 후식 먹으니 2시..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는 아이'하고, 나니아 나라 이야기 아빠가 읽어주고, 나와 한송이 뻗어 자다

일어나니 6시가 다 되었다.

그동안 영린이와 아빠는 고구마 먹고, 책 읽고, 다이아몬드 게임하고..

저녁 준비하는데, 윤한송 순종 훈련때문에 식사 준비하는 시간 많이 빼앗겨 밥 먹으려고 앉으니 8시다 ^^;

밥 먹고, 성품하고, 가족회의 하고 나니 10시가 다 되었다.

 

 

이번주는 스케줄이 완전 엉망이었다.

1. 한송이가 아팠고

2. 엄마가 주말 무리한 일정으로 몸 상태가 최악이었으며 (환자라는 것을 잊지말아야하는데...ㅠㅠ)

- 잊지 말자!! 하루 무리하면 적어도 3일 아무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있어야하는 몸이라는 것을..ㅠㅠ

3. 윤영린이 하고 싶어하는 것 (색종이 접기, 레고 만들기, 이야기 성경 읽기)에 대한 무한정 허용

- 일단 해야할 것을 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도록 하자. 예를 들면 가정예배 전까지 씻고 옷입는 거까지 끝내면 예배 전까지는 하고 싶은 거 하는 식으로...

 

 내일부터는 좀 더 알차게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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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09~2015

20100316

어제는 남편 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그냥 자유롭게 놀고...

오늘은 무리한 주말 일정으로 한송이가 아파서

아침에 일어나 각자 묵상, 영린이는 말씀 쓰기, 읽기.

가정 예배하고 아침 먹고, 과일 먹으며 이야기 성경 읽어주고 나서 바로 병원으로.

집에 오니 11시 바로 공부시작하려다 힘들어 좀 쉬다...

12시에 밥 먹고, 1시부터 공부 시작

성경연구, 피아노 치려다 영린이가 피아노 치는 거 힘들어 해서

그냥 영어책 읽기, 한글책 읽기, 이야기하기, 피아노 치기, 세계역사 이야기

정리하고 저녁 먹고 치우고, 책 읽어주고 재우고...

한송이가 몸이 안 좋아 안아 달라고 보채는 바람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나 저나 잘 안 아프던 녀석이 아프니 보고 있는 게 더 안쓰러운 거 같다.

어여 나았으면...

 

결국 성품은 오늘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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